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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 ㅐ 와 ㅔ 의 차이 저번 시간까지는 기본 모음 10개에 대해 설명했었다. 이번에는 합성모음 11개에 대해서 설명해 나갈 것이다. 앞에서도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11개는 + a의 개념이다 합성 모음은 기본모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10개를 발음 할 수 있으면 11개는 덤으로 따라오는 것인데 1+1 보다도 이득이다.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 한글인가. 그 중에서 가장 쉬운 ㅐ와 ㅔ 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교육에서 ㅐ와 ㅔ 를 구분하지 않는 쪽으로 가르치는데 물론 네이티브 한국인들이 크게 구분을 하고 있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네이티브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처음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먼저 그 차이를 알아야 나중에 쓰임이 편해졌을 때 자연스럽게 두 개를 구분하고 편하게 발음할 수 있게 ..
쌍자음 ㅉ 의 발음 드디어 쌍자음의 마지막이자 모든 자음을 통틀어서도 마지막 자음인 쌍지읒이다. 이것까지만 마스터하면 한글 자음은 모두 발음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기본자음 14개 + 쌍자음 5개 = 총 19개의 자음 중 마지막이다. 쌍지읒은 일본어 표기로 챠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앞에서 지읒과 치읓의 차이에서 설명한 대로 치읓의 경우는 입에 손을 대면 바람이 많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지읒은 별로 느낄 수 없다. 쌍지읒도 기본적으로는 지읒과 같은 과에 속하므로 입 앞에 손을 대어도 바람이 많이 안 나와야 한다. 지읒의 발음을 강하게 해 주면 쌍지읒이 된다. 알파벳 표기로는 J 발음은 [J^]이다. 혹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가, 본인은 지금도 Jazz를 들으면서 글을 쓰는데 재즈라고 쓰..
쌍자음 ㅆ 의 발음 쌍디귿의 다음은 쌍시옷이다. 쌍시옷은 쌍기역보다 먼저 알려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왜냐하면 보다시피 쌍자음이라는 단어에 이미 쌍시옷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쌍시옷은 사실 한국어 강사로서 가르쳐주기 꺼려하는 발음 중에 하나이다. 한국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욕에 이 발음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물론 혹자는 외국어를 배울때 그 언어로 네이티브랑 말싸움이 가능하면 네이티브 수준이 된 것이다 라고 한 글을 본 적도 있지만 한국어 강사로서는 좋은 말만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발음을 가르치는 이유는 나중에 받침을 배우다 보면 자음의 결합으로 쌍시옷을 포함한 쌍자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두면 앞으로 올바른 한국어 발..
쌍자음 ㄸ 의 발음 쌍기역의 다음은 쌍니은이 아니라 쌍디귿이다. 이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모든 자음이 쌍자음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쌍자음은 정말 일본인들이 하기 힘들어하는 발음이다. 5개가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압박감을 느끼리라. 쌍기역에서 혀를 많이 단련한 사람이라면 뒤에 오는 4개는 쉽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나는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 이런 사실이야 말로 더욱 쌍자음 발음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한다. 남들이 잘 못하는 발음을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 미사모가 못하는 발음을 내가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미사모를 넘을 수 있는 기회가 여기에 있다. 쌍디귿은 디귿과 마찬가지지만 처음부터 입천장을 세게 밀었다가 세게 떼어내면서 발음한다. 따 땨 떠 뗘 또 뚀..
쌍자음 ㄲ 의 발음 오늘부터는 쌍자음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사실 쌍자음은 일본에 없는 발음이라 일본인들이 정말 어려워하는 발음 중에 하나이다. 오히려 영어권 학생들이 더 발음 하기 쉬워하는 경우도 많다. 영어권에도 쌍자음에 대한 개념은 없지만 악센트를 통해 비슷하게 발음되는 케이스가 많아 이해하기 수월하다. 일본인은 상대적으로 혀를 적게 쓰는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먼저 혀의 훈련이 필요하다. 쌍자음을 제대로 발음하는 일본인들은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한 거라고 보면 된다. 먼저 ㄲ은 쌍기역 이라고 읽는다. 알파펫으로는 kk [k^] 라도 표기하는데 이보다 중요한 건 발음기호 [k^]이다 일본어의 츠 뒤에 케가 붙으면 한국에서는 체크가 아니라 츠께라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특히 경상도에는 츠케다시를 찍게 다시라고 ..
자음 ㅇ, ㅎ 의 발음 자음 ㅇ은 이응이라고 하며 ㅎ 은 히읗이라고 부른다. 이응과 히읗은 닮아 모양이 닮아 있어 한번에 설명하기로 했다. 사실 둘의 발음 방식에는 꽤나 큰 차이가 있지만 우선 자음을 외우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나. 이응의 경우에는 자음으로서는 발음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ㅏ 의 경우에 아 와 같은 발음이다. 자음이 없을 때 모음에 이응을 대신 덧붙여 준다. 하지만 이응도 받침으로 들어갈때는 소리를 내야 하니 참고 해두길 바란다. 이응 받침이 일본인이 제일 고치기 힘든 부분중에 하나이다. 이건 나중에 받침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다. 히읗의 경우는 알파벳 표기는 H 이다. 일본어에도 하 교가 있어 어렵지 않게 발음할 수 있다.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는 모음발음 시간에 했기 때문에 발음법을 생략 하겠..
자음 ㅂ, ㅍ 의 발음 자음 ㅂ은 비읍 ㅍ은 피읍이라고 부른다. 자음 중에서는 획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몇번 쓰다 보면 쉽게 외울 수 있을 것이다. 비읍은 알파벳 표기가 B 이며, 피읍은 P로 표기한다. 사실 앞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지만 알파벳 B의 경우는 유성음이지만 비읍의 경우는 무성음에 속한다. 그래서 부산의 경우 Busan, Pusan 두가지 표기법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으며, 지금은 Busan으로 굳어졌다. 피읍은 P와 마찬가지로 둘다 무성음에 속한다. 비읍과 피읍의 가장 큰 차이는 입에서 나오는 공기의 차이이다. 손바닥을 입앞에 대고 바와 파를 발음 해보면 차이가 쉽게 느껴 질 것이다. 바의 경우는 공기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파의 경우는 공기가 많이 나와야 제대로 발음 한 것이다. 바 뱌 버 벼 보 뵤 부 뷰 브 비..
자음 ㅅ 의 발음 자음 ㅅ 은 시옷 이라고 읽는다. 쓰는 법은 위와 같이 한자 사람 인과 닮아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알파벳 표기는 S로 하며 , 무성음으로 영어식 발음과도 비슷하다. 일본에도 사교가 존재해 일본인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 히읗과 시옷은 파열음과로 같으나 히읗의 경우가 조금 더 목 쪽에 가까운 곳에서 나오는 반면 시옷의 경우는 혀가 입천장에 닿아서 소리를 내는 차이가 있다. 사 샤 서 셔 소 쇼 수 슈 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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