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어강사

(4)
일본인이 한국어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 오늘은 일본인이 한국어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아니 앞에서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적어놓고 이제 와서 어렵다니 무슨 말인가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어 뿐 아니라 모든 외국어는 기본적으로 배우기 어렵다. 본인도 6개국의 언어를 배운 적이 있지만 지금 대화가 가능한 건 그나마 영어와 일본어 2개뿐. 그나마도 언어는 지속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방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언어는 살아있는 생명 같은 존재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살아서 숨을 쉬고 있진 않지만 생명체처럼 매일 같은 단어와 표현들이 생겨나고 반대로 쓰지 않는 표현들은 죽어간다. 이게 언어를 배우는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이며 이 새로운 언어들은 사실 네이티브라고..
음절 앞서 모음에 이어 자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는 이제 24개의 좋은 소스를 가지게 되었고 이것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수없이 많은 단어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대단하지 아니한가. 자 그럼 이 자음과 모음을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크게 4가지 형태로 조합할 수 있다. 아래 표를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위 ① 에서 하 , 니 이것이 한국에서는 하나의 음절을 이룬다. 한국어에서 음절이란 발음 가능한 최소의 단위란 뜻이며,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의 4개 예시의 각 글자는 하나의 음절을 이루며 일본어와의 다른 점은 ③,④번에서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자음 즉, 받침의 존재이다. 일본은 받침이라는 개념이 없어 발음 시에는 한국어와 유사..
일본인이 한국어를 쉽게 배우는 이유 앞에서 나는 일본인학생들이 다른나라 학생들보다 한국어 습득 능력이 월등히 빠르다고 서술한 적이 있다. 오늘은 왜 일본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한국어를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적어 보려 한다. 1. 뿌리가 같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가 같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에 동의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한국어가 먼저냐 일본어가 먼저냐는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건 역사학자들이 대신 할 일이다. 난 단지 일본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제발 나와 같이 공부하는 일본인들은 이런 걸로 싸우지말자) (여기서 우리가 에너지를 써야할 곳은 역사가 아니라 한국어 공부이다) 실제로 한국어를 조금..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 나는 실제로 2009년 일본 유학을 시작으로 한국어 강사의 길을 걷고 있다. 2009년도는 유학생으로서 프로페셔널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본인들과 같이 공부를 했었지만 당시에도 20대~60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수 있는 한국어 공부를 한 기억이 난다. 많은 일본인들은, 특히 일부 한류 오바상이라 불리우는 4~60대 연령대에서는 이미 공부할 시기가 지났다고 본인들이 판단해 공부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물론 충분이 이해하는 바이다.) 실제로 60대와 함께 공부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조금 안타까운 느낌이 있다. 100세 인생 시대에 60대면 충분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고 살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70대 이상에서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 하지만 내 경험이 60대까지라 70대 이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