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11년간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일본으로 왔어요.
10년간의 기러기생활(1달에 1번정도는 갔었지만..)을 청산하고 가족들과 살게 된 것 만으로도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요.
그 동안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에 아이들과 우선 이곳 저곳 많이 다니려고 노력했으나 당시 일본은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분위기라 기대한 것 만큼 많이 놀러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가고 싶어 했던 곳들은 대부분 갈 수 있었던 1년 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후쿠오카에 키자니아가 생기면서 여름방학에 다녀왔고, 항상 가고싶어하는 USJ(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오사카지방 사람들은 줄여서 유니바 라고 한다고 하네요 ...)에도 다녀왔어요.
1년동안은 일을 하지 않았기에 집에서 애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올해 4학년이 되는 큰 아들은 시립 중학교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도 다니기 시작했고, 아직 유치원생인 작은 아들은 구몬 학습지를 배우기 시작했죠.
저도 1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일본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고 생각이들어 이제부터 조금씩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글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일본에 살면서 겪은 이런저런 경험들을 남기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일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3월은 학기 말 이에요 (0) | 2023.03.18 |
---|---|
일본에서 학원 보내기 (0) | 2023.03.17 |
일본 운전 시 주의사항 (0) | 2023.03.15 |
한국과 일본의 스타벅스 (0) | 2020.03.14 |
일본 3대 도시 (0) | 20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