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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한민국의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라는 뉴스를 보았어요.
학생수는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드는데 교육비는 늘어나는 모순이라니.
대한민국에서 아이들 교육시키는게 얼마나 힘든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뉴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보다 조금 덜 한(??) 일본에서 아이들을 키우기로 했어요.
일본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을 가기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배운다던가 다른 취미활동을 배우는 경향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학원비가 꼭 대한민국보다 싸다고만 볼 수 는 없는데요.
우선 저희 큰 아들이 다니는 영진관(일본발음은 えいしんかん)이 큐슈지역에서는 가장 큰 학원 체인이에요.
학년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초등학교 기준으로 대한민국 평균이 328,000원이라고 읽었는데
4학년인 제 아들은 이보다 더 비싸요.....
현재 주 2번 (수요일, 토요일) 4시간씩 8시간 수업 진행하고 있어요.
5학년 6학년이 되면 학원에 가는 날이 늘어나는 만큼 비용도 더 비싸지는거죠.
현재 일본의 평균소득이 대한민국의 평균소득에 못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더 비싸게 와닿을 거에요.
그래서 결론은 일본도 제대로 공부 시키려면 학원비가 만만치않게 든다는 점을 공유 하고 싶었어요.
결국 대부분의 가정은 이런 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기에 공부를 포기(??)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또 구체적으로 적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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