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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강사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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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제로 2009년 일본 유학을 시작으로 한국어 강사의 길을 걷고 있다.

 

2009년도는 유학생으로서 프로페셔널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본인들과 같이 공부를 했었지만

 

당시에도 20대~60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수 있는 한국어 공부를 한 기억이 난다.

 

많은 일본인들은, 특히 일부 한류 오바상이라 불리우는 4~60대 연령대에서는 이미 공부할 시기가 지났다고

 

본인들이 판단해 공부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물론 충분이 이해하는 바이다.) 실제로 60대와 함께 공부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조금 안타까운 느낌이 있다.

 

100세 인생 시대에 60대면 충분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고 살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70대 이상에서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 하지만 내 경험이 60대까지라 70대 이상은 서술하지 않겠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직장인으로 계속 생활하다 2017년 정식으로 한국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운좋게 집 근처의 대학교와 어학당에서 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어 공부를 해본 결과

(직접 만나본 학생은 일본,미국,영국,독일,칠레,중국,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잠비아,르완다 등등)

(그 외 인사만 해본 학생들은 수도 없다....)

 

역시 일본인들의 한국어 습득 능력이 다른 대륙 심지어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 보다도 월등히 빠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가 다녀본 어학당에서는 각 반마다 학기말 시험에서 1등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는데

 

거의 모든 반에서 일본인들이 이 장학금을 받아가고 있었다.

 

그 결과 다른나라에서 온 학생들의 불만아닌 불만을 듣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들어 일본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는게 빠르니 일본인들끼리만 반을 만들어서 경쟁해야 한다 등등

 

아무튼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왜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며

 

글을 적어 나갈 것이며 이제 정식으로 자격증도 취득했기에 제대로 된 한국어 강사의 길을 걸어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처음을 한국에 관심이 많으나 일, 육아, 가정, 학교 등 여러가지 핑계로 바쁜 사람들을 타겟으로

 

그들도 조금의 시간 할애로 외국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본인도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시작해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 대학교에서 일본어, 입사 후 중국어, 그리고 취미로

 

스페인어와 러시아어 까지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다.

 

이 중 그나마 대화를 할 수 있는것은 일본어와 영어가 유이하다.

 

그래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한국어배우기 그렇게 어렵지 않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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