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본 모음의 마지막인 ㅡ 와 ㅣ 까지 왔다.
안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 준다면 사실 기본 모음이 10개 인것이지 기본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모음 11개가 더 있다는 사실도 이제는 알려야 할 것 같다.
하지만 10개를 충분히 숙지 했다면 남은 11개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 수준이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10개를 배우면 11개가 서비스로 따라온다.
얼마나 좋은 시스템은가 . 마트에서 파는 1+1 보다 더 이득 보는 느낌이지 않은가
아무튼 마지막 ㅡ 와 ㅣ 에 대해 공부해보자.
앞에서 일본인들이 ㅓ 의 발음을 어려워 한다고 소개 한 적이 있는데
다음으로 어려워 하는 발음이 ㅡ 일 것이다.
일본의 우 는 한글의 ㅜ 와 ㅡ 의 중간 정도의 발음이라 ㅡ를 ㅜ 로 발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책에서도 ㅜ 라고 소개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많이 틀리는 발음 중에 하나이다.
ㅡ 와 ㅜ 의 차이는 ㅗ 와 ㅓ 의 차이와 마친가지로 입술의 모양만 바꿔주면 된다.
한글 모음은 입술이 다 한다 라고 말해도 된다.
ㅜ 가 입술을 내밀어 발음 한다면 ㅡ 는 생김새 대로 입술을 양쪽으로 벌려주면 된다.
다음은 ㅣ 에 대해서 설명 해보겠다.
ㅣ는 사실 일본의 이 와 유사하지만 여기서 입술을 조금 더 옆으로 벌려주면 더 명확하게 한국스러운 발음이된다.
일본어의 발음이 전체적으로 한국어에 비해 입술을 많이 움지이지 않는 편이기에 처음에 10개의 발음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10개만 클리어 하면 정말 다음부터는 즐기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기본 모음 10개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미사모 보다 더 좋은 발음을 만들자.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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